종로구 신영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변경…사업 재가동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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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신영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변경…사업 재가동 ‘탄력’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7.01.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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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승호 기자] 서울 종로구 신영1구역이 정비계획을 변경하면서 멈춰있던 재개발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는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영 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종로구 신영동 158-2번지 일대로 2000년 6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오랜 기간 주거생활의 불편함과 주변 도시·주거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구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시행예정시기(2013년 7월)를 늘리는 것은 물론 도로나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을 확대해 주변도로와의 접근성을 뛰어나게 하고 소형주택을 확대·건립을 통해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정비계획 변경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영1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용적률 153.42% 이하, 최고 층수 7층 이하를 적용해 총 199가구를 짓게 된다.

또 정비기반시설은 폭 6m 도로가 신설되고 기존 공원은 사회복지시설로 대체된다. 건폐율은 33%에서 35%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영1구역은 홍제천과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세검정로, 자하문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단지이다”며 “빠른 시일 내 재개발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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