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승호 기자] 호반건설은 내달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지구 6·8공구 A2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는 지하 2층~지상 49층, 10개동 총 1,530가구 대단지다. 전가구가 전용면적 75~84㎡ 중소형으로만 공급되며 타입별로는 ▲75㎡ 382가구 ▲84㎡A 370가구 ▲84㎡B 395가구 ▲84㎡C 373가구 ▲84㎡P(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는 주거, 문화, 교육, 업무 등이 조화를 이룬 인프라를 갖췄다. 지구 내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지난해 문을 열었고 코스트코도 지난 9일 오픈했다. 또 복합쇼핑몰인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는 2017년 4월 개장할 예정이고 부영 송도테마파크, 롯데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접근성도 더욱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단지에서 랜드마크시티역(가칭) 이용이 더욱 편리하다. 인천대교 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학교 용지 및 유치원 용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지구 내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이 위치한 국제캠퍼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 등이 있다.
한편 송도에 입주하는 기업도 증가 중이다. 현재 포스코 엔지니어링,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3만 여명의 대기업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또 마이스(MICE) 산업 거점인 송도 컨벤시아 2단계도 2018년까지 증축 공사를 완료 할 계획으로 회의, 전시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연수구청에 따르면 송도동 인구는 2011년 12월 5만4273명에서 지난해 12월 11만312명을 기록해 5년 만에 2배 넘게 늘어나 같은 기간 인천시 인구 증가율 5.2%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가 들어서는 6·8공구 주변은 미래가치가 높다. 국제여객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한데다 워터프론트 호수, 아암 호수, 송도 달빛축제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되는 데다 4~5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최상층 10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수영장,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GX룸, 키즈클럽, 독서실(도서관), 주민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올해 첫 분양이고, 송도국제도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반베르디움에 대한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평이 좋다”며 “11.3대책 제외 지역이라서 전매 및 청약 조건에 대한 분양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에 마련될 예정이고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5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