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남아공,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9대 계획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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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남아공,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9대 계획 실행
  • 이경식 발행인
  • 승인 2017.01.1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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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코 글로리아 밤 주한 남아공대사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발행인] 노주코 글로리아 밤 주한남아공 대사는 최근 코리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남아공은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해 2015년 국정연설에서 발표한 9대 실천 계획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본지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남아공의 상호이익을 증진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이콥 G. 주마(Jacob Gedleyihlekisa Zuma)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질문: 2017년을 맞아 경제와 정치 분야에서 남아공의 신년 개발 계획은 무엇입니까?
답변:
우선 남아공 대사관을 대표해서 코리아포스트와 독자 여러분께 2017년 행복하고 번영하는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과거를 돌아보며 실패와 한계를 뒤로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기회와 많은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 개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국가에도 적용됩니다.
우리 모두는 건설적인 변화와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하며 새해를 맞이하고 국가적으로도 같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올해는 남아공이 1994년 4월 처음으로 인종차별의 종식을 고하는 인종차별이 없는 민주 선거를 치른 지 23주년 되는 해입니다.
이 날은 인종 차별주의, 탄압, 국가가 용인하는 폭력, 인종과 민족에 따라 분리를 강요했던 제도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남아공은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향해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국제무대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문제점이 존재하는 만큼 2017년 역시 더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표는 모두에게 경제적 기회가 늘어나 불평등, 빈곤, 실업이 지나간 일이 되는 그런 남아공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경제 변혁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입니다. 국가적으로 2017년 장기적 경제개발, 통합, 치유, 화해를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해서 2015년 국정연설에서 발표된 9개의 분야에 집중할 것입니다. 2010년 11월 시작한 ‘신성장 전략’은 더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경제를 재건하고 2020년까지 5백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것을 실행하기 위한 지침은 산업 정책 실행안에 나와 있으며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서 농업, 광업, 제조업, 관광,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남아공의 구조적 변화와 개혁은 국가개발계획(NDP)에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남아공 경제개발은 이 계획을 실행에 옮겨서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주겠다는 약속을 실현화하는 것입니다. 
국가개발계획(NDP)은 두 개의 주요 전략목표로 요약됩니다. 2030년까지 GDP를 두 배로 늘리고 빈곤을 퇴치하며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기회를 넓히는 것입니다. 그 실천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주코 글로리아 밤 주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사

인프라 투자/개선. 광업과 농업 등 산업 지원
수출 다각화
고도성장 경제권과 관계 강화
개혁을 통한 사업비용 축소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
더 효율적이고 기후 친화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
기업가 정신과 혁신 장려
국가개발계획은 우리로 하여금 국제적 규범에 맞추게 하는 동시에 남아공 경제의 회복력을 빠르게 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남아공은 남부 아프리카는 물론 더 크게 아프리카 대륙의 개발에 기여해야 합니다.

이 점에서 남아공은 2015년 남부 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동남 아프리카 공동시장(COMESA)-동아프리카 공동체(EAC) 자유무역지대의 출범 이후 지역통합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 남부아프리카개발 공동체(SADC)의 틀 안에서 일해왔습니다.
남아공은 2017년 남부 아프리카 개발공동체의 의장으로서 경제의 연결과 번영을 통해서 사람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 시키려는 지역적 노력을 주도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CFTA) 출범을 협상하는 아프리카 연합의 2015년 요하네스 선언을 수행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017년 이 협상을 마무리 할 것입니다. 
어젠다 2063에 요약되어 있는 아프리카연합(AU)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입니다. 특히, 사회 경제적 발전과 지속가능한 개발, 경제적으로 통합된 아프리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2020년까지 총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프리카연합 평화안보협의회 (AUPSC) 소속으로 활동한 남아공은 2016-2018년 기간에도 재선출되어 활동합니다. AUPSC는 지난 10년동안 평화구축과 유지, 전쟁 후 재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보 문제를 다루는데 중요한 기여를 해왔습니다.  남아공은 2063년까지 우리가 염원하는 아프리카를 향한 여정을 위해 AU위원회와 2017년 1월 선출되는 AU위원회 새로운 지도부를 지지할 것입니다.
임기를 마치는 은코자나 들라미니 주마 AU위원회 의장은 존경할 만한 리더십을 보여주었고 특히 어젠다 2063을 개념화하는데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어젠다 2063은 ‘우리가 원하는 아프리카’라는 아프리카 비전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들라미니 주마 의장이 아프리카 대륙이 AU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드는 비용을 아프리카 대륙 자체적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며 AU 업무방식의 뚜렷한 개선이 될 것입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어젠다를 지지하며 아프리카 대륙 업무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이 점에 있어서 세계 다른 파트너들과 관계를 맺는데 적극적으로 일할 것입니다.
2016년 10월 남아공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의장국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데보고 세오코로 대사가 이끄는 남아공은 2017년 10월까지 IAEA의 의장직을 맡습니다. 남아공이 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사실은 핵 군비축소, 핵 비확산, 핵에너지의 평화적 사용면에 있어서 남아공이 세계무대에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남아공은 2017-2019년 환인도양협회(IORA) 의장을 맡을 것입니다. IORA는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유라시아지역을 인도양을 통해서 연결하는 탁월한 지역기구로 여겨집니다.
남아공은 해양경제를 가까운 미래에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할 분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IORA의 의장으로서 우선순위는 해양경제 (혁신과 연구개발 촉진)와 지역 기구들과의 깊고 폭넓은 교류에 있습니다.
남아공은 의장국으로 해양 경제분야, 해안안보, 기술개발, 기술이전과 같은 분야에서 IORA의 활동을 2050 아프리카 해양 통합전략에 근거해 추진할 것입니다. 이것은 빈곤, 불평등, 실업이라는 세가지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직접투자, 관광, 시장접근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는 양국간의 관계전략에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경제외교를 통해서 국가개발계획의 실현과 더 나아가 AU의 어젠다 2063과 유엔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 케이스 타운 市

문: 경제사절단 파견을 포함해서 한국과 남아공 양국간의 관계발전을 위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답:
2017년은 한국과 남아공의 외교수립 2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특별히 중요한 해입니다. 양국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가 걸어왔던 길과 미래의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는 역사적인 시점입니다. 25주년을 맞이하여 발전된 관계를 조명하고 양국은 문화공연, 영화제, 예술 전시회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서 이것을 기념하고자 합니다.
원칙적으로 양국관계는 두 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남아공과 한국의 첫 교류는 1950-53년 있었던 한국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날으는 치타’로 불리우는 남아공 공군의 제2 전투 비행단이 유엔 연합군의 일원으로 자진하여 참전하였습니다. 이러한 연대행동과 한국에 대한 지원은 한국인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남아공과 한국의 공식적인 외교관계는 1992년 12월 1일 설립되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올해 12월에 양국 외교 수립 25주년을 맞이합니다. 그 후에 양국관계는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1995년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함으로써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양국관계를 공식적으로 구조화한 중요한 이정표는 1997년 4월 정책협의회의(PCF)의 설립입니다. 이 협의회는 양국이 양국간, 다자간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구체적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 특히 무역과 투자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한국과 아프리카와의 관계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이디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포럼은 아프리카와 한국에 대한 기회를 검토해 보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상호 성장과 번영을 위해서 경험, 지식, 사고방식을 아프리카와 나누고자 합니다. 한국은 아프리카와의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많은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남아프리카 공업 단지

문: 행정부 수반인 남아공 대통령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답: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북콰줄루 나탈에서 1942년 4월 12일 태어났습니다. 그의 초기 정치의식은 사촌인 문투카봉와 주마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문투카봉와 주마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고 그 후 남아공노동운동조합(SACTU)과 더반에 있는 아프리카민족회의(ANC)에 가입했습니다. 어린 주마도 ANC에 가입했고 음쿠베인에서 열렸던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1959년 ANC유스리그와 SACTU에 가담했고 1950년대에 ANC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1950년대는 저항운동, 1955년 클립타운에서 열린 국민의회에서 채택된 자유헌장, 통행증 반대 캠페인, 1956년 대통령궁으로 향한 여성들의 행진이라는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던 때입니다.
주마 대통령은 자유화 투쟁의 당원인 고 모세스 마비다의 권유로 ANC 무장조직인 움콘토 웨시즈웨(Umkhonto Wesizwe)에 가입했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1963년 노스웨스트 지방 제루스트 근처에서 체포되었습니다. 1963년 8월 12일 수감이 결정되어 로벤섬 감옥에서 10년을 보냈습니다. 당시 나이 21세였습니다. 로벤섬에서 주마 대통령과 그의 많은 동료들은 남아공과 투쟁에 대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1973년 경비가 가장 삼엄한 로벤섬 감옥에서 석방되었고 그 당시 그는 어느 때 보다도 자유를 위한 투쟁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가졌습니다. 
망명생활 동안 주마 대통령은 타보 움베키 전 남아공 대통령과 국내의 다른 저항 조직들과 지하조직에 가담했습니다. 그는 그 당시 지도자로 활동을 시작했고 그후 루사카에 소재한 지하조직의 대표와 정보부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ANC가 1980년대 아파르트헤이트 정권과 대화를 시작했을 때 올리보 탐보 ANC 의장은 주마 대통령과 움베키 전 남아공 대통령에게 까다롭고 복잡한 임무를 맡겼습니다.
만델라 석방과 1990년 소수 백인정권의 마지막 대통령이었던 드클라러크 대통령이 정치 조직에 대한 해금조치 이후, 전국위원회(NEC)의 대화개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남아공으로 온 주마 대통령은 특임조직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 남아공의 고속 도로

1990년 11월 주마 대통령은ANC 서부나탈 지역의 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1959년 이후 아프리카에서 열린 첫 ANC 회의가 1991년 열렸을 때 그는 부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어 당시 사무총장을 맡았은 시빌 라마포바 현 부통령 밑에서 일했습니다. 
2007년 12월 주마 대통령은 ANC의장으로 선출되어 2009년 5월 9일 대통령직을 맡았습니다. 임기 초기에 주마 대통령은 성과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정부를 개편했습니다. 제4차 행정부의 주제인 ‘협력하면 더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다’라는 구호아래 사회와의 협력을 도모한 것입니다.
새로운 정부조직이 출범했는데 새로운 기능을 하는 두 개 부처가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되었습니다. 성과심사평가부와 국가기획 위원회입니다.
주요성과는 2009년 주마 대통령이 신설한 국가기획위원회가 개발한 국가개발계획 비젼 2030입니다. 또 다른 중요한 성과는 대통령이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통령 부속 인프라 조정위원회의 설립으로 이어지고 대량의 공공인프라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제4차 주마 행정부는 많은 다른 프로그램의 성공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HIV Aids 퇴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모자 감염률을 반으로 줄이고 250만 여명을 치료해 그들의 생명을 연장시킨 것 입니다.  
아프리카 어젠다, 범아프리카주의의 원칙, 아프리카 대륙의 통합, 아프리카의 경제개발과 통합은 주마 대통령이 이끄는 제4차 민주행정부의 특징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개발은 계속해서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남아공은 남부 아프리카 개발 공동체(SADC), 남부 아프리카 관세동맹, 삼자 자유무역지대의 3가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역통합을 추구해왔습니다. 여기서 삼자 자유무역지대는 남부 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 동남아프리카 공동시장 (COMESA), 동아프리카공동체 (EAC)로 구성됩니다. 주마 대통령은 이 중요한 아프리카 대륙의 구조적 틀을 통해서 아프리카의 개발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입니다.
남아공은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의 회원국입니다. 브릭스는 개발협력, 아프라카 어젠다, 글로벌 가버넌스 체제의 개혁에 있어서 관여하는 중요한 플랫폼임을 증명해왔습니다.
주마 대통령의 리더십아래 남아공은 UN, G20, 브레튼 우드제도와 같은 국제제도 계속해서 참여하고 변혁을 옹호할 것입니다.
2014년 5월 7일 전국적으로 열린 선거에서 ANC가 승리한 이후 주마 대통령은2014년 5월 24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임기 동안 그의 중점과제는 남아공의 사회 경제 개발 청사진인 국가개발계획에 제시된 2030비젼을 중심으로 사회적 구심점을 만드는 것입니다. 국가개발계획을 실행함으로써 남아공은 진정으로 통합된, 성차별, 인종차별이 없는 민주국가로 번영한다는 소중한 비젼에 더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 요사네스 시에 위차한 넬슨 만델라 교(橋)

문: 남아공의 어떤 경제분야에 한국회사가 진출하면 환영 받을까요?  남아공과의 경제협력에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한국의 기업이 있습니까?
답:
경제적인 면에서 무역과 투자는 한-남아공 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프리카가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함에 따라 남아공은 한국 투자가들에게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관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외국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국가입니다. 또한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다양하고 첨단 경제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식 부문, 강한 서비스분야, 건전한 법제도, 강력한 산업 기반을 자랑합니다.
양국이 무역을 확대하고 다각화할 기회는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현재 무역상품은 광물과 반제품부터 첨담기술의 전기 전자 제품까지 다양합니다.
남아공 정부는 ‘신성장 전략’을 통해서 광업, 농업, 관광, 인프라개발, 그린에너지, 제조업등 6개의 분야에서 경제 개발의 활성화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며 해양경제, 그린경제, 세일가스탐사와 같은 신성장 분야를 발표했습니다. 잠재력을 가진 해양경제는 급성장하는 분야로 이것은 해양재배, 해양교통, 해양 오일 가스탐사, 해양 보호와 같은 분야에서 해양경제발전 종합계획(Operation Phakisa)를 통해 빠르게 실행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지원을 위한 특별경제지역이라는 새로운 체계가 생겼습니다. 여기서는 인센티브, 물류개선, 기업, 시, 개발 업체간의 활발한 파트너십을 가능하게 합니다.
남아공은 더욱 빠르고 포괄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 전기, 교통, 수도, 도로, 학교, 병원과 같은 인프라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은 한국에 광업, 자동차 부품, 농가공품, 직물, 보석, 약품 등의 관련된 상품을 제공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남아공은 대량의 원자재, 반가공 광물,  금속 (금, 석탄, 크롬철, 망간철, 철광석, 스테인레스스틸, 남, 구리, 니켈, 아연 등)의 중요한 공급원으로 한국에서 이것들을 가공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한국기업들은 남아공에 사무실을 개설했습니다. LG, 현대, 삼성과 같은 주요기업들은 남아공 시장에서 그 위치가 공고합니다. 삼성과 LG는 남아공에TV제조공장을 설립했고 상당수의 남아공인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KEPCO, 수출입은행, 포스코, 한화, LS 케이블, 핸디소프트, 한국타이어, 하이로지스틱스, 우노 앤컴페니와 같은 다른 회사들도 남아공 프로젝트에 투자했습니다. 
남아공은 한국기업의 투자를 환영합니다. 이것은 고용창출로 연결되며 경제성장을 가속화합니다. 남아공과 한국의 교류증진은 기술개발, 기술이전, 농촌개발 (새마을운동), 에너지, 조립공장의 직접투자와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술교육의 선두주자로 한국은 기술향상 프로그램에서 남아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광물이 풍부한 남아공이 한국의 기술적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부를 창출할 수 있으므로 한국은 이 점에서 이상적인 파트너입니다. 한국은 빈곤극복과 고용창출에서 막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기술과 지식을 이분야 개발을 위해 남아공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남아공은 경제활동의 다양한 단계에서 외국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농업, 임업, 수산업에서 산업의 중간 투입단계를 거처 마지막 소비재 단계까지 말입니다.

▲ 모쓸 베이(Mossel Bay) 무역항

문: 앞선 질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점에 대한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답: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며 양국 국민들간의 우정을 쌓기를 고대합니다. 특히 문화와 인적 교류 면에서 협력을 증대하길 원합니다. 양국 젊은이들간의 교류에 초점을 두며 그들이 우리의 전통적인 우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한국 친구들이 남아공을 방문하여 1994년 이후 긍정적 발전모습과 남아공 사람들의 호의를 직접 경험하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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