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선박해양(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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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선박해양(주) 출범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7.01.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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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한국선박해양 설립준비 사무국은 24일 발기인총회 개최를 거쳐 한국선박해양㈜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국선박해양㈜는 지난해 10월 31일 정부가 발표한「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설립된 것으로,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에 빠진 국적 해운사의 원가절감과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해운산업의 정상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선박해양㈜는 해운산업의 전반적인 역량 제고를 위하여 향후 투자 일정에 맞추어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창용)으로부터 총 1조원의 자금을 조달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선박해양㈜는 해운사 소유 선박의 인수·재용선, 선박 장부가와 시장가 차이에 대한 지분투자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이를 통해 한국해양보증보험, 해양금융종합센터 등 타 해양금융기관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해양금융 클러스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모방식에 의거 선임된 나성대 초대사장은 인적·물적설비 등을 갖춘 후 2월 중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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