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고양이, 필리핀 7호점 돌파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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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고양이, 필리핀 7호점 돌파 ‘쾌거’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7.01.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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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포스트 황인찬 기자] 국내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업계 1위 브랜드 못된고양이(대표 양진호)가 필리핀 케손 시티(Quezon city)에 7번째 매장을 열었다.

못된고양이는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필리핀에 진출한 지 약 2년 반 만에 일곱번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내 못된고양이의 빠른 확장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필리핀의 기후적 특성에 따른 상품과 귀걸이, 팔찌, 헤어 엑세서리 등 중저가 제품으로 라인업 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못된고양이 필리핀 7호점이 위치한 케손시티는 필리핀 내 교육 도시로 필리핀에서 제일의 명문대 UP대학교가 위치한 곳이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학생들의 유동이 활발하고 유학생을 비롯한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한국 브랜드가 자리 잡기에 좋은 도시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교육,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의 본사 지원을 비롯해 국가 특성에 맞는 제품군 라인업 등과 같은 현지화 전략이 해외 시장 개척에 가속도를 내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국내 패션 액세서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토탈 패션 액세서리 글로벌 유통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못된고양이는 올 상반기 내 필리핀 8호점과 베트남 2호점, 캘리포니아 2개점 오픈도 계획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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