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본부, 김포도시철도 기반시설 구축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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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수도권본부, 김포도시철도 기반시설 구축 본격추진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7.01.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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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김포도시철도 김포한강신도시∼김포공항 구간에 전력관제설비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주식회사 비츠로시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2월까지 기술협상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전력관제설비란 철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전력공급설비를 제어․감시하고 설비에 대한 자료를 수집․분석․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김포도시철도의 전력관제설비는 2018년 3월까지 김포한강차량기지(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내 관제실에 설치된다.

이번 입찰에는 주식회사 비츠로시스 등 3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제출된 기술제안서를 내부․외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기술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 기술점수와 가격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주식회사 비츠로시스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단은 김포시로부터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을 수탁하여 총 1조 5,0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포한강신도시부터 김포공항까지 23.6km 전 구간을 지하에 건설하고 있다. 

2018년 말(예정) 개통되면 수도권 서부 지역에도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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