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도리 조류분변서 AI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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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도리 조류분변서 AI 검출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7.01.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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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검사한 결과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바이러스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가 의뢰된 상태다. 

고병원성 확진여부는 3∼5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1차 검사에서 H7형으로 진단된 AI 중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된 적은 없다. 도는 검사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되면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올해 유행한 바이러스는 고병원성인 H5N6 형으로, 이달초 이곳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지난 9일 발견된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저수지의 바이러스가 여기에 해당된다. 

지난해 12월 28일에도 이곳에서 H7N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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