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입차 562개 차종 리콜…역대 최다
상태바
작년 수입차 562개 차종 리콜…역대 최다
  • 이미경 기자
  • 승인 2017.01.28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이미경 기자] 수입차 판매가 최근 몇 년 빠르게 성장한 가운데 지난해 각종 문제로 리콜한 차종이 5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국토부와 환경부가 리콜 명령을 한 차는 총 620개 차종 67만3천852대다.

이 가운데 국산차가 58개 차종 43만1천254대, 수입차는 562개 차종 24만2천598대다.

총 리콜 대수는 전년 105만4천318대에서 36.1% 감소했지만, 리콜 차종은 전년 549개에서 12.9% 증가했다.

특히 수입차는 리콜 차종이 전년보다 51개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차 리콜은 2013년 161개 차종 5만5천853대, 2014년 415개 차종 14만7천240대, 2015년 511개 차종 26만3천23대 등 최근 빠르게 증가했다.

작년 리콜을 가장 많이 한 수입차 브랜드는 BMW로 7만8천68대다. BMW의 작년 국내 판매가 4만8천459대인 점을 고려하면 1대를 팔 때마다 1.6대를 리콜한 셈이다.

혼다는 작년 판매(6천636대)의 7배에 달하는 4만4천783대를 리콜했다.

아우디폭스바겐(2만6천733대), 한국닛산(1만9천197대), 도요타(1만3천835대), 재규어랜드로버(1만3천462대) 등도 1만대 이상 리콜했다.

국내 업체 중에는 현대자동차가 25만1천981대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한국지엠(11만1천854대), 기아차(3만3천573대), 쌍용차(2만2천710대), 르노삼성(1만618대) 등의 순이었다.

작년 판매 대비 리콜이 가장 많은 국내 업체는 한국지엠으로 1.6대를 팔 때마다 1대를 리콜했다.

국산차와 수입차 총 리콜 대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3∼2015년 3년 연속 100만대를 넘겼다가 작년 다시 10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