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채용 외면한 울산 공공기관 논란
상태바
지역인재 채용 외면한 울산 공공기관 논란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7.01.30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국회 새누리당 염동열의원(국회 교문위,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군)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계획’ 분석결과 109개 공기업의 지난 3년간 전국평균 지역인재 고용률은 12%(2014­16년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지역인재 채용결과’를 보면 총 10,018명을 채용되었으며, 이 가운데 13.3%인 1,333명이 지역인재로 나타났다.

시도별 채용현황에 따르면, 부산지역이 27%(93명)로 가장 높고, 울산이 7.3%(58명)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인 13.3%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역 역시 7곳(광주전남, 울산, 강원, 충북, 전북, 경남, 세종)이었다.
 
2014년 8,693명 중 10.2%인 888명, 2015년 8,934명 중 12.4%인 1,109명, 2016년 10,018명 중 13.3%인 1,333명이 지역인재로, 지역인재 채용 증가율은 연평균 1%정도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염동열 의원은 “지방은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젊은층의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며 “의무화 규정은 아니지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의지만 있다면 현재의 혁신도시법 29조2항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및 일자리 창출 확대에 나설 수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 라며 지역인재 채용확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