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구 99.2% 인터넷 접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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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구 99.2% 인터넷 접속한다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7.0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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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우리나라 가구 인터넷 접속률이 99.2%에 달하는 것으로 산출됐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6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3세 이상의 국민 88.3%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2년 연속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의 ICT발전지수 1위를 기록하게 하는 주요 지표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 수는 4364만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60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136만명 증가한 506만명으로 고령층의 인터넷 이용이 전체 이용자 수를 증가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만 6세 이상 국민의 85%가 보유하고 있으며, 65세 이상도 10명중 3명이 보유하고 있다. 

반면, 가구당 컴퓨터 보유율은 2011년에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2011년 81.9%→2016년 75.3%)를 보이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급속한 대중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이용시간은 주 평균 14.3시간으로 지난해에 비해 0.6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 빈도는 주 1회 이상이 98.9%인 것으로 조사됐다.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중 메신저 이용률은 92.5%를 기록했다. 메신저는 카카오톡이 99.2%으로 압도적이며, 페이스북 메신저 29.2%, 라인 13% 순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65.2%가 이용하고 있으며, 카카오스토리가 71.1%, 페이스북 61.4%, 네이버밴드 42.1% 순으로 나타났다. 

위치정보 이용률은 77.4%로 주로 20대와 30대가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이용서비스는 지도 확인(67.3%), 내비게이션(59.7%)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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