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박소연 기자] 전국 최대 무화과 주산지인 영암군이 “영암 무화과 명품화 기반조성”을 위한 2017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2년차에 선정되어 사업비 3억원을 추가 확보하였다.
영암군은 지난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3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1년차 사업을 추진하였고, 1년차 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차 사업비 3억원을 추가 확보로, 연차적 추진을 통한 영암 무화과 명품화 기반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 민선 6기 후반기 핵심 발전 전략중 하나인 생명산업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유기농, 무농약등 무화과 친환경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기존의 스티로폴 박스에서 벗어나 친환경 명품 이미지에 부합하는 종이 소재의 친환경 유통박스를 개발 보급할 계획으로 이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명품 무화과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암군의 역점과제중 하나인 농업의 6차산업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무화과 체험관광 농원을 조성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하여 생산, 가공, 유통, 체험, 교육, 휴식 등 소비자가 찾아오는 관광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무화과 재배, 종교, 기능성, 마케팅, 가공등을 총망라한 무화과 백과사전인 “무화과 집성방” 발간으로 무화과 주산지로써의 위상을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최근 고소득 유망작목으로 통하는 무화과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암군 무화과만의 특화된 명품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으로 영암 무화과가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로 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여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군 관계자뿐만 아니라 재배 농업인이 신념을 가지고 재배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