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해나 기자] 신세계는 폴스미스 1호점을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오픈한데 이어 오는 3월1일 2호점을 신세계센텀시티점에 오픈할 예정이다.
영국 명품 브랜드 폴스미스의 국내 판권을 범 롯데가( 비엔에프통상)에서 신세계인터내셔널로 이관되었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미스는 기존 영업 중이던 롯데 백화점 주요 매장에서 철수한 상태이다.
명동 본점과 잠실, 부산 센텀, 현대무역, 대백프라자 등은 지난 달 철수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매장이던 롯데 대구점도 최근 문을 닫았다. 롯데파주아울렛점도 재고 소진 이후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신규 1호점을 대구신세계백화점에 최근 오픈했고 이어 3월 1일 신세계센텀시티점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 이다. 신세계는 장기적으로 롯데백화점에도 폴스미스 재입점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계가 껄끄러운 현대 측에는 입점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이 '폴스미스' 국내 판권을 인수한 비엔에프통상은 롯데그룹 오너 일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장재영씨가 운영하는 회사로 2001년부터 폴 스미스를 판매해왔지만 15년 만에 내놓게 된 것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