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토스카나주 관계자들 방한…"토스카나 패션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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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토스카나주 관계자들 방한…"토스카나 패션에 관심을"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7.02.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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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제임스김 기자]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 토스카나의 패션과 관광산업을 소개했다.

토스카나주 정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토스카나 지역과 한국 간의 교류가 더 활성화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가 한국에 수출하는 품목 중 4분의 1은 패션 관련 상품이다.

토스카나주는 섬유, 옷, 가죽 등 원자재 분야와 신발, 금세공산업 등 생산 분야 특화로 유명하다.

많은 학생들이 패션을 공부하기 위해 찾고 있고, 주도인 피렌체 등 여러 도시는 역사와 문화로도 유명하다.

스테파노 치우포 토스카나주 생산·관광·경제부 지역 장관은 "토스카나는 구찌, 페라가모 등 세계적인 브랜드가 탄생한 패션 중심지"라며 "한국 등 여러나라 관광객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등 관광산업으로도 유명하다"고 전했다.

▲ 사진=스테파노 치우포 토스카나주 생산·관광·경제부 지역 장관이 토스카나주 패션과 관광을 소개하고 있다.(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제공)

치우포 장관은 "교역을 하려면 먼저 한국 문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할 것 같아 방한했다"며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탈리아 패션과 관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부터 3일까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탈리아 패션협회(EMI)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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