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유희진 기자] 예천 세계 활축제는 활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가치에 대해 배워보고, 활이 가진 과학적, 문화적, 스포츠척 요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예천세계활축제는 예천의 활 관련 인적, 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활 축제이다.
세계 전통 활 연맹 창립과 동시에 개최되는 제 3회 예천세계활축제는 행사의 규모와 내용이 국제적 행사의 성격으로 개최되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활축제 세계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한천체육공원 및 남산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예천의 활과 큐피트의 화살이란 주제로 세계 각국 활쏘기 체험, 국궁 및 양궁 체험, 서바이벌 게임, 활사냥 체험 등 체험위주로 구성된다.
주력 프로그램으로는 활쏘기 서바이벌 대회, 외국 활쏘기 시연단, 활쏘기체험과 레크레이션등이 있으며, 세계 활과 화살, 활쏘기 문화 전시를 체험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예천군은 세계 전통 활 연맹을 창립하여 활축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세계적인 연맹 구성을 통해 국제도시로서 예천군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한다.
연맹 창립을 통해 활문화 공유 및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예천세계활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조직을 확보하여, 세계 10여개국의 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활쏘기 시연, 퍼포먼스 이벤트를 개최해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활의 고장 예천의 전통과 맥을 잇는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만들어 나가는 예천세계활축제는 활의 고장 예천 위상의 국제적 인증을 도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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