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현장 근무복 선정…한화건설 이색 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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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현장 근무복 선정…한화건설 이색 품평회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7.02.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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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승호 기자] 한화건설이 현장 근무복을 신입사원이 고르도록 하는 등 이색 품평회를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 전경련회관 한화건설 교육장에서 임직원 근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7년 현장 근무복 품평회’를 진행했다.

한화건설은 현장 직원들의 근무복 개선요청 사항을 반영해 내·외피 재질과 충전재 등을 개량한 6종을 선보였으며 본사 각 팀 및 현장 임직원들이 의견을 취합해 근무복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신입사원들이 OJT기간 품평회에서 근무복을 착용하고 비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도록 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신입사원 조수영씨는 “현장에서 입게 될 근무복도 기성복만큼 기능과 소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신기했다”며 “선후배들이 입게 될 옷인 만큼 꼼꼼하게 살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이용우 지원팀장은 “실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개선하겠다”며 “더 많은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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