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진우 기자] 기획재정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차관회의에 참석해 장기 인프라투자 촉진 정책, 포용적 금융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베트남 나짱에서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송 차관보는 장기 인프라투자 섹션에서 우리의 PPP(민관협력) 정책과 프로젝트 추진경험을 회원국들에 소개하고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포용적 금융 세션에서는 햇살론 등 4대 서민지원 금융상품 도입, 서민금융 전달체계 개편 등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회원국 간 정책 공조를 제안한다.
송 차관보는 24일 미국 재무부 아시아 담당 국제부차관보와 면담을 하고 다자·양자 경제협력, 거시경제 정책공조, 외환정책, 대북 금융제재 등 주요 경제·금융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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