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조폐공사, 키르기스에 전자신분증 수출…3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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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조폐공사, 키르기스에 전자신분증 수출…30억원 규모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7.02.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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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키르기스스탄에 30억 원 규모의 전자 주민카드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이카는 지난해부터 키르기스스탄에서 선거 및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주민카드 도입을 지원해왔으며, 이를 계기로 조폐공사가 키르기스스탄 국가등록청에 전자주민카드 110만 장을 공급하는 계약이 성사됐다.

▲ 사진=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키르기스스탄에 30억 원 규모의 전자 주민카드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연합뉴스 제공)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30억 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가 발생했으며, 앞으로 해외 시장에 전자신분증을 수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치러지는 키르기스스탄 대선에서 전자신분증이 쓰이게 되면 유권자의 신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공정 선거를 치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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