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 3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2만10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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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삼송 3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2만1000여명 몰려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7.02.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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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평균 1300만원대…3월 2일 1순위 접수, 발표는 9일

[코리아포스트 한승호 기자]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앤콘스가 분양하는 ‘삼송 3차 아이파크’이 수도권 예비 청약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1.3부동산 대책 이후 경기 고양시에서 나온 첫 아파트단지인 데다 역세권 입지, 쾌적한 주거여건, 가격 경쟁력 등이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

아이앤콘스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M3블록에 들어서는 삼송 3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오픈 첫날인 24일 5000여명, 25일 9000여명, 26일 7000여명 등 3일간 2만1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모델하우스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 자녀와 함께 온 방문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고양시가 11.3부동산 대책에 따른 조정 대상지역어서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전매가 제한되는 등의 규제가 있지만 청약 당첨 시 연락을 달라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으로 모델하우스 주변은 분주했다.

입지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고양시 대화동에서 방문한 최준영씨(39)는 “서울 은평구가 바로 옆이고 3호선 원흥역까지 걸어서 3분 정도 거리라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편리할 것 같다”며 “주변에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2호점 등 쇼핑시설도 들어서 좋은 주거환경을 갖춘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모든 타입에 알파룸이 제공돼 펜트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최상층 6가구는 다락(약 50㎡)을 갖춘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 나온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창릉천을 따라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고 한양파인 골프장도 인접해 사방이 막힘없는 파노라마뷰를 자랑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대다. 청약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9일이며, 계약 3월 15일~17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입지여서 서울 도심 진입이 편리한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만큼 젊은 부부들을 중심의 방문객들이 많다”며 “앞서 선보인 삼송 2차 아이파크도 삼송지구 내에서 최고가로 거래되고 있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송 3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162가구다. 타입별로 84㎡A 106가구, 84㎡B 56가구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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