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주 위에 건물주' 직장인 90% 빌딩 주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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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 위에 건물주' 직장인 90% 빌딩 주인 꿈꾼다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7.02.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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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빌딩 주인을 꿈꿔 봤다는 답변이 90% 이상 나왔다.

사무실 전문 부동산 O2O 서비스 오피스픽을 운영하는 리앤정파트너스는 지난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총 3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는 빌딩주인을 꿈꿔봤다’ 질문에 90.4%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이 생각한 빌딩의 가격은 ‘10억 이상~30억 미만(35.2%)’이 가장 많았으며, ‘30억 이상~50억 미만(20%)’, ‘50억 이상~100억 미만(16.2%)’ ‘10억 미만(12.4%)’, ‘200억 이상(10.5%)’, ‘100억 이상~200억 미만(5.7%)’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수익률 좋은 지역이면 어느 곳이든 상관없음(73.8%)’이 가장 높았으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 인근(13.6%)’, ‘수익률이 낮더라도 강남(10.7%)’, ‘기타(1.9%)’ 등의 답을 보였다.

빌딩 구입 시 예상하는 대출 비중에 관한 질문에는 '30%이상~60%미만(48.1%)’, ‘30% 미만(43.3%)', ‘60% 이상(8.7%)’ 순으로 나타났으며, 빌딩 주인이 될 수 있는 예상 시기는 ‘40대(36.2%)’, ‘50대(31.4%), ‘60대 이상(21.9%)', ‘30대(8.6%)', ‘20대 이상(1.9%)'으로 나왔다.

반면 빌딩 주인을 꿈 꿔보았냐는 질문에 ‘아니다’ 라고 답한 경우는 그 이유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77.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관심 없음(13.9%)’, ‘부동산 경기 침체(5.6%)’, ‘정보가 부족해서(2.8%)’가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정보 수집 시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부동산 앱, 웹사이트 등의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59.8%)’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지인 추천(19.6%)’, ‘공인중개사무소(16.1%)’, ‘기타(4.5%)’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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