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데이터] 하락하는 '2월 농축산물 물가' 3월은?
상태바
[이슈 데이터] 하락하는 '2월 농축산물 물가' 3월은?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7.03.02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농식품부는 최근 전반적인 농축산물 가격은 그동안 상승세에서 전월대비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일 밝혔다. . 

최근 양호한 기상여건 등으로 채소류의 생육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지만 사과·배 등 과일류는 소비가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공급이 감소한 배추, 무 등 일부 노지채소와 AI의 영향을 받은 계란, 닭고기의 평년대비 가격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계란은 공급 확대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22.0% 하락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월은 개학에 따른 단체급식 재개,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농축산물 수요가 다소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소비패턴이어서 우려감이 높은 상태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우려에 대해 "계란의 경우 그동안 높은 가격에서 점차 안정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축산물 공급량은 충분하여 수급에 지장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채소류의 경우 겨울 노지채소(배추․무․당근․양배추) 가격은 봄 작형 출하(4월 중순) 전까지 높겠으나, 저장량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겨울배추 저장량의 경우 6300톤에서 6500톤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상황이다. 현재 파종․정식이 진행 중인 봄 작형의 경우, 생산량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돼 4월 중순 이후에는 평년 가격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사과 등 저장 과일류는 당분간 큰 수급변화가 없는 시기다. 다만 대체 품목 등의 소비정도에 따라 소폭 가격 등락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닭고기는 입식제한해제에 따라 3월부터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돼지고기는 급식 등 수요증가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할 전망이며 쇠고기 가격은 공급물량 증가로 전년대비 하락한 1만6000~1만7000원/kg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