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신입채용 뒷돈거래 특별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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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신입채용 뒷돈거래 특별감사 착수
  • 김정숙 기자
  • 승인 2017.03.0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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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숙 기자] 한라시멘트(주) 입사 비리 의혹과 관련 한라시멘트에서도 내부 감사가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한라시멘트 본사(서울) 감사실이 지난달 24일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한라시멘트 신입채용 '뒷돈거래' 의혹 제기'와 관련해 지난 2일부터 옥계현장 사무소에 대한 고강도 특별 감사에 착수 했다. 

한 내부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회장님 지시에 의한 특별 감사로 공채 선발 과정 전체에 대한 정밀한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팀은 이번 감사에서 신입사원 공채 의혹과 관련된 지난 수년간 입사관련 자료를 살펴보게 되며 '인사비리' 문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시멘트(주) 신입사원을 공채 모집해왔지만 지역 주민들에 의해 특정인이 수년간 '뒷돈'을 받고 입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의혹을 제기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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