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위폐감정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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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위폐감정 장인?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7.03.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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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은행의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적발한 위폐가 630매(미화 395매, 위안화 217매, 유로화 7매 등)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미화환산 기준 13만4000불로 국내 전체 은행의 위폐 적발 금액 15만6646달러의 86%에 이르며, 2위 은행(9.2%, 1만4천불)과는 무려 9배가 넘는 수치이다.

KEB하나은행은 2012년 9월 국내은행 최초로 고해상도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 감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난 2013년 위폐 대응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를 센터 센터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11월 국내 금융권 유일의 위조지폐 전담 독립부서를 신설하고 통합은행 출범 이후 국가기관급 CSI장비를 도입, 실시간 위조지폐 진위를 판독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 외에 2012년부터 매년 ‘위조지폐감정 고급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62명의 위폐식별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호중 위변조대응센터장은 "타 국내은행 대비 KEB하나은행의 압도적인 화폐·유가증권 위변조 대응역량은 이미 일선 경찰서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인정한 바 있다” 며 “향후에도 대량 유통이 우려되는 북한산 추정 수퍼노트 등 그 어떠한 위폐도 대한민국에서 발붙일 수 없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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