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GS건설이 경기 광명뉴타운내 마지막 남은 재개발사업지 광명12R구역의 시공권을 따냈다.
광명12R구역 재개발조합은 12일 메종드블랑 웨딩홀에서 전체 조합원 1173명 중 9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GS건설은 수의계약 방식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약 4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
이로써 광명12R구역은 세 번의 유찰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시공자 선정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또 재개발사업도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이 제시한 설계안에 따르면 광명12R구역은 대지면적 9만8523㎡에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9~101㎡, 총 210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철산 스카이시티 자이’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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