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차어게인 ‘술(酒)방’ 트렌드 '이유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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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어게인 ‘술(酒)방’ 트렌드 '이유가 있네'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7.03.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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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성현 기자]최근 TV나 모바일 예능 프로그램에서 취중 토크, 혼술 등을 소재로 한 ‘술방(술이 등장하는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방송에 등장하는 실내포차나 주점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혼술’과 술을 일종의 식도락처럼 즐기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방송의 주요 소재로 술집이 자주 노출되면서 해당 브랜드에 대한 가맹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실내포장마차 브랜드 포차어게인(대표 배승찬)의 경우 최근 JTBC 모바일 토크쇼 ‘양세찬의 텐’과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등에 매장이 노출되면서 지난 1월과 2월 가맹 문의가 전월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관심 증가에 힘입어 4월 내 오픈 예정인 매장도 10곳에 달한다.

‘신년회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술 제조법 순위’를 주제로 방영된 ‘양세찬의 텐’ 3회에 노출된 매장은 포차어게인 신촌점으로 양세찬과 그의 절친 개그우먼 장도연이 폭탄주 달인으로 유명한 함순복씨가 만들어주는 각양각색의 폭탄주를 시음하며 맛을 평가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는 포차어게인만의 독특한 인테리어 콘셉트인 ‘비내리는 포장마차’와 70~80년대 길거리 포장마차의 모습이 노출돼 눈길을 끌었다.

포차어게인 관계자는 “방송이 방영된 후 해당 매장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물론 가맹 문의도 급증했다”며 “두 절친 개그맨이 음주 토크를 하는 동안 포자어게인의 편안한 분위기와 감성 복고풍 인테리어가 자연스럽게 노출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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