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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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수주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7.03.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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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한라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한라는 지난 18일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동의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85-2번지 일대 대지면적 9914㎡에 지하 2층~지상 10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2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201세대 중 조합원 65세대, 일반분양분 136세대로 구성된다. 공사금액은 약 433억원(VAT포함)으로 오는 2018년 5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2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3월 입주예정이다.

둔촌동 삼익빌라는 올림픽공원 및 일자산 녹지와 인접하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보훈병원역(개통예정)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해 교통 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또 500m 이내 선린초, 한산초, 둔촌중, 둔촌고 등 도보 통학 가능한 학교가 다수 위치하고 있어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한라는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중구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서울에서도 우수한 입지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대형 건설사 못지않게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교육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라는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제1공구)를 약 435억원(VAT포함)에 낙찰자통보를 받았다. 본 공사는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화성시 청계동까지 구간으로 총연장 2.26km로 왕복 10차로, 교량2개소, 지하차도 1개소(270m)를 조성하는 공사다. ㈜한라 지분은 80.1%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지난해 12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제2공구) 공사를 614억원(VAT포함, 지분 80%)에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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