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시아, 문화로 기념하는 ‘25년 우정’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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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아시아, 문화로 기념하는 ‘25년 우정’개최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17.03.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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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악단, 무용단은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25일부터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순회공연에서 한국의 전통 무용과 소리를 들려준다.

[코리아포스트 피터 조 기자]한국과 중앙아시아 3개국이 지난 25년의 우정을 문화 축제로 되돌아 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순회공연을 마련했다.

‘실크로드에서 한국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순회공연은 25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막툼굴리 국립극장’에서 시작된다. 이어 29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국립나보이극장,’ 마지막으로 31일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평화와 화합의 궁전’에서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악단, 무용단이 전통혼례를 보여주는 공연부터 남도민요, 진도아리랑 등 전통민요, 정악, 부채춤, 비보잉, 사자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문화로 하나된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보여주는 합동공연도 준비돼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 드라마, 케이팝 등 한국 콘텐츠가 인기있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문화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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