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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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 운영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7.03.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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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서울시는 토지 및 부동산 분야에 대한 각종 민원과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처리하는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부동산 민원 현장상담실’은 분야별로 시민고객과의 만남을 활성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서울시청’ 사업과 연계해 지난 13일부터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 신규 입주지역이나 자치구 요구 지역 등 월 2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은 미세먼지 악화로 성동구 왕십리역사 지하 2층에서 실시하고 4월에는 노원구 북구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현장상담실은 관공서와 멀리 떨어진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을 매월 사전에 선정했다.

이 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실무담당, 유관 기관과 법무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으로 현장민원 상담팀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개별공시지가, 조상땅찾기 등 부동산관련 민원과 토지경계 분쟁 등 지적측량 관련 민원, 중개수수료 등 부동산 중개관련 민원 등 부동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에 대해 실시한다.

또 국세나 지방세 관련 업무와 보상관련 상담을 위해 세무사와 감정평가사를 추가로 투입, 상담의 내용과 성과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상담 결과 즉시 처리가 어렵거나 타부서 및 자치구 관련 민원 사항은 정리해 해당 기관이나 자치구에 이관, 조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의 부동산 행정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 등 참여 방식을 다각화해 행정서비스 지원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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