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세청장 경쟁은 '3파전' 김봉래vs심달훈vs한승희
상태바
차기 국세청장 경쟁은 '3파전' 김봉래vs심달훈vs한승희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7.03.27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차기 국세청장을 놓고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27일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임환수 국세청장의 유임여부와는 별개로 차기 유력 국세청장 후보가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선 김봉래 국세청 차장(58)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경남 진주출생으로 배정고와 고려대학원을 나왔다. 서울청 조사 1 국장 등을 거쳤다.  비고시 대표주자로 타고난 인품과 덕장의 리더로 알려져 있다. 97% 이상의 국세청 비고시 직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임환수 국세청장을 3년간 보좌하면서 역대 차장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튼실한 리더십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심달훈 중부국세청장(58)도 유력후보다. 행시 31회, 충북 음성출신으로  중대부고와 고려대를 나왔다. 전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등을 거쳤다. 상급부처인 기재부 세제실과 조세심판원 등과 기수서열 순리에 적합자라는 평가다. 

국세행정 고른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며 발군의 덕장리더십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행시 34 회의 서대원 국세청 법인납세국장(56)과 지역이 겹쳐 향후 인사에서 위크포인트로 작용할 공산 없지 않다는 설도 있다. 

이와 함께 한승희 서울국세청장(56)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행시 33회로 경기 화성출생으로 고려고와 서울대를 나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