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0대 브랜드 자산 가치총액 136조원…1위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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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0대 브랜드 자산 가치총액 136조원…1위 기업은?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7.03.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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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진수 기자] 한국 50대 브랜드의 자산가치 총액이 13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보다 6%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제5회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29일 발표했다.

기업별 브랜드 가치는 삼성전자가 50조7천865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5위는 현대자동차(13조8천311억원), 기아자동차(6조9천773억원), 네이버(4조5천39억원), SK텔레콤(3조7천670억원) 순이었다.

브랜드가치 상승 폭이 컸던 브랜드는 카카오,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엔씨소프트, 한국타이어 등이다.

카카오(30위)는 31%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브랜드 가치 6천955억원을 기록했다.

▲ 사진=한국 50대 브랜드의 자산가치 총액이 13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보다 6% 증가한 수치다.(연합뉴스 제공)

4위인 네이버는 20% 성장한 4조5천39억원, 7위인 아모레퍼시픽은 19.3% 증가한 2조9천104억원으로 조사됐다. SK이노베이션은 7천42억원(19.3% 증가), 엔씨소프트는 8천329억원(19.1% 증가), 한국타이어는 9천697억원(17.5% 증가)의 브랜드가치를 각각 기록했다.

상위 50위에 처음으로 진입한 브랜드는 롯데케미칼, 에쓰-오일, 효성, CJ CGV, 로엔엔터테인먼트, 오뚜기 등이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문지훈 대표는 "올해 큰 폭의 성장을 보인 브랜드들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혹은 소비자 수요를 선제 파악,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파괴적인 혁신을 꾀했다는 공통점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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