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신도시, 역세권 등 각종 호재 갖춘 지역서 분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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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주, 신도시, 역세권 등 각종 호재 갖춘 지역서 분양 나선다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7.03.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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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승호 기자] 조기대선의 영향으로 분양을 연기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분기가 시작되는 4월 첫째주에는 전국 11곳, 총 6,686가구(임대 포함)가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경기 양주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등 인프라나 미래가치가 탁월한 신도시 쪽에 물량이 집중됐고, 지방 역시 구도심 내 재개발 단지나 강•공원에 인접한 친환경 단지, 랜드마크급 주상복합단지 등 뚜렷한 선호 요인을 갖춘 물량이 주를 이룬다.

총 6개 단지가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당첨자 발표는 6곳, 당첨자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제일건설은 4월 5일 경기 평택시에 공급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의 1순위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구역 중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받는 A17블록에 지하 1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 84~99㎡, 총 102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SRT 지제역, 경부고속도로 등 주변에 광역교통망이 풍부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급 학교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유아풀이 별도로 구성된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이 가능한 홈IoT 서비스도 제공된다.

같은 날 경남 창원시에서는 태영건설과 효성이 함께 짓는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의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단지는 ‘석전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라 지하 2층~최고 33층, 13개 동, 전용 51~101㎡, 총 17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01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KTX 마산역이 800~900m 거리라 이동상의 편의나 시세 상승 등 KTX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서마산IC,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창원마산야구장(예정), 마산아트센터 등 주변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정주여건이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은 4월 7일 대구 수성구 중동 541-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 84~167㎡, 총 745가구 규모로, 신천수변공원을 도보 5분 안팎에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단지다. 주변으로 동성초, 황금초·중, 대구과학고 등 수성구의 명문학군과 학원가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롯데슈퍼센터, 수성현대시장, 수성홈플러스,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최상층에는 테라스를 갖춘 옥탑 다락방을, 1층에는 세대전용 지하 다용도실을 제공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라온건설도 같은 날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 59~84㎡, 총 371가구 규모다. 단지는 포항시청, 포항우체국, 포항KBS, 포항MBC, 포항성모병원, 홈플러스, CGV 등 각종 편의시설에 인접해 있다.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하는 '도시숲 조성사업’ 부지가 가깝고 지난해 12월에는 포항운하와 형산강을 끼고 달리는 자전거길 '상생로드'가 개통돼 주거쾌적성 및 여가활용성도 뛰어나다. 일부 가구에서 형산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내진 및 내풍설계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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