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나가미네 주한대사 4일 귀임…보다 긴밀한 소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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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나가미네 주한대사 4일 귀임…보다 긴밀한 소통 기대"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04.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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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진우 기자] 부산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지난 1월 9일 귀국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4일 귀임한다.

일시 귀국한 지 84일 만의 귀임으로 역대 주한 일본대사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서울을 비웠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본 측에서 나가미네 대사의 내일 귀임(일본→한국)을 사전에 알려왔다"고 말했다.

일본 측이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 일정을 우리 정부에 알린 구체적인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통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사진=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연합뉴스 제공)

나가미네 대사의 구체적인 한국 도착 시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나가미네 대사가 귀임하면서 그와 함께 일본으로 돌아갔던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 총영사도 함께 귀임할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을 계기로 양국간 소통이 보다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은 부산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지난 1월 9일 나가미네 대사와 모리모토 총영사를 일시귀국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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