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터키, 한국산 무수프탈산에 반덤핑관세 부과 결정' 영향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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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터키, 한국산 무수프탈산에 반덤핑관세 부과 결정' 영향 없을까?
  • 김영복 기자
  • 승인 2017.04.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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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국기.

 [코리아포스트 김성현 기자]터키 정부기  지난달 31일 한국산 무수프탈산(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을 공표했다.

터키 경제부(Ministry of Economy)는 당초 조사대상국으로 한국·러시아·불가리아·이스라엘 등이 포함됐으나, 조사 결과 한국산에 대해서 충분한 덤핑 및 산업피해를 입힌 증거가 있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과정에서 해당 제품의 일부 사용자와 수출업체는 터키에서 생산된 제품과 한국산 수입제품이 색상면에서 서로 다르다고 해명했으나, 이들 제품은 서로 유사한 것으로 인정된다는 것이 터키 경제국의 설명이다.

한국산 무수프탈산(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의 2015년 터키 수입단가는 톤당 912달러고 한국으로부터 FOB 기준 수출단가는 톤당 862달러로 결정됐다, 한국산 수입량이 증가 추세에 있고  한국산 터키 수입시장 점유율 또한  최근 급격한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 결정은 터키 수입시장 점유율의 급격한 상승이 주 요인으로 이는 한국산 무수프탈산의 터키 수입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해 2015년 중 37.8%로 확대되면서, 반덤핑 규제의 목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터키 정부가 경쟁력이 높은 수입제품으로부터 자국산업의 피해를 방지하고 정상가격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는 점을 감안해, 우리 업계는 적정공급가격 유지와 안정적인 공급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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