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부산 광안대교 정밀안전진단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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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 부산 광안대교 정밀안전진단 현장 점검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7.04.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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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설안전공단 조노영 진단평가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광안대교 정밀안전진단 상황을 살피고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제공.

[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조노영 진단평가본부장은 4일 오전 유덕용 교량터널안전실 처장 등 직원들과 함께 부산 광역시 수영구에 있는 광안대교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해 교량 하부 등을 점검했다.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총연장 7.42㎞의 광안대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복층 교량이다. 1등급의 내진성능에 45m/s의 태풍과 7m 높이의 파도를 견딜 수 있도록 건설된 광안대교는 하루 7만대에 달하는 교통량을 소화함으로써 도심 정체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는 교량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구조, 시공, 설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점검수행팀을 구성해 광안대교에 대한 외관조사, 내구성시험, 안전성평가 등을 수행한 후 필요한 보수·보강방안을 부산시설공단에 제시하게 된다.

진단현장을 찾은 조노영 본부장은 “교량 점검은 생활 안전과 직결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세밀한 점검이 요구된다”며 “지진, 태풍 등 재난 상황을 염두에 둔 구조물의 안전성을 정확히 진단해냄으로써 정부3.0에 따른 국민안전의 생활화를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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