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의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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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의 공로상' 수상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4.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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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박찬욱 영화감독이 지난 4일 저녁 벨기에 브뤼셀의 보자르 시네1에서 개막된 '제35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FF)'에서 올해의 공로상인 '까마귀 기사상'을 수상했다고 브뤼셀 한국문화원이 밝혔다.

▲ 사진=박찬욱 감독 브뤼셀영화제에서 '올해의 공로상' 수상.(브뤼셀 한국문화원 제공)

BIFFF는 스페인의 시체스,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불리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장편 118편, 단편 53편 등 총 170여 편의 판타지, 호러, 스릴러, SF 장르의 영화들이 참여했다.

▲ 사진='까마귀 기사' 작위를 받는 박찬욱 감독.(브뤼셀 한국문화원 제공)

주최측은 또 박 감독의 작품세계를 알리기 위해 영화제 기간에 박 감독의 대표작인 '박쥐',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친절한 금자씨' 등 3편을 소개한다.

한편, BIFFF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브뤼셀 한국문화원은 오는 6일 전 세계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영화의 밤'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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