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손으로 해양오염사고를 화면에 담다
[코리아포스트 한승호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해양오염사고와 미디어’를 주제로 자유학기제 캠프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오염사고와 미디어’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정부부처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울산항만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1박2일 캠프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과 부산에 소재한 각 기관을 투어하며 학생들이 항만 액체물류 유출사고와 대응방법을 이해하고 그 과정을 직접 미디어로 담아내는 등 기관별 특색에 맞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4월 5일부터 진로체험 사이트 ‘꿈길’을 통해 가능하며, 회당 약 40명 내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최명범 해양환경교육원장은 “2011년부터 해양환경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을 살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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