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0.0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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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0.01% 상승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7.04.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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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한국감정원.

[코리아포스트 박소연 기자] 한국감정원은 4월 첫째 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0.01%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바로 전 주인 3월 셋째 주와 같은 수준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강원 0.11%, 부산 0.09%, 서울 0.07%, 전남 0.05%, 인천 0.03% 등이 상승했다. 대전은 보합이었고 충남 –0.09%, 경남 –0.08%, 경북 –0.06%, 대구 –0.04% 등은 각각 하락했다.

수도권은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는 지난주의 오름폭을 유지했다.

서울의 경우 강북권과 강남권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권(0.04%)는 노원구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개발 호재와 재건축 사업 진척 등으로 상승폭이 올랐다. 강남권(0.09%)은 강동구가 하락으로 전환했으나 공항철도 개통 예정 등의 호재가 있는 강서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대구·경북·충남 등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강원은 교통망 확충 등의 호재로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지난주와 오름폭이 같다.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잔금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가격이 일부 조정된 사례가 눈에 띈다는 게 한국감정원의 분석이다.

시·도별로는 강원 0.13%, 전남 0.06%, 부산 0.06%, 인천 0.05%, 서울 0.05% 등으로 상승했다. 대전은 보합이고 세종 –0.49%, 경남 –0.09%, 경북 –0.08%, 충남 -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강북권(0.03%)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강남권(0.07%)은 오름폭이 커졌다. 노원구는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상승 전환했다. 종로구와 용산구도 직주근접 수요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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