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박소연 기자] 도시바 코퍼레이션 산하 스토리지 디바이스 솔루션 컴퍼니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급 HDD 3.5인치 폼 팩터 MG05 시리즈에 8TB SATA 모델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사물인터넷(IoT)이 확대되고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생성되고 축적되는 데이터의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데이터 센터와 데이터 센터의 스토리지 시스템은 계속해서 용량이 더 크고 성능이 더 좋은 HDD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8TB 모델은 종전 6TB의 MG04 시리즈보다 최대 용량이 약 33% 정도 늘어났고 지속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 당 230MiB(메비바이트)로 약 12% 향상됐으며 평균 고장 시간 (MTTF)도 2백만 시간으로 약 42% 개선됐다. 이러한 용량과 속도 및 신뢰성의 향상은 시스템의 총소유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HDD 신제품은 최신 세대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에 사용되는 업계 표준의 4K 네이티브 및 512e 어드밴스드 포맷 섹터 기술을 지원하며 정렬된 쓰기 환경을 이용하고 섹터 길이 512바이트를 필요로 하는 레거시 응용프로그램에 적합하다.
최신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바는 2015년 대비 2016년의 수익과 판매량으로 평가한 결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HDD 공급업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7년 2월 현재 도시바의 니어라인 엔터프라이즈급 HDD 누적 생산량은 1000만 개를 넘어섰다. 도시바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