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거세지는 인니의 한국 식음료품 공세…수출 증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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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거세지는 인니의 한국 식음료품 공세…수출 증진 계획 발표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7.04.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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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인도네시아 식음료품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8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인니 무역부가 최근 한국으로 식음료품 수출 증진 계획을 발표했다. 
 
인니 무역부 알린다 차관은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식음료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점진적으로 수출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14번째 주요 수출 대상국이다. 또 한-아세안 FTA 체결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의 제품 수출이 더욱 촉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식음료 시장은 2020년까지 302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신흥시장이다. 
 
◆對한 인도네시아 식음료품 수출의 꾸준한 증가
 
인도네시아 식음료품의 한국 수출은 지난 2012년 약 6600만 달러에서 2016년 94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수출가치는 2012년 430만 달러에서 2016년 530만 달러로 늘어났다.
 
수출 강세품은 과자, 해조류, 과일, 캐슈넛, 사탕, 새우 등으로 올해는 식음료품의 수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17년 1월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수출 강세품이 커피, 새우/참치/게 가공품, 초콜렛, 과자 등으로 넓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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