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주 외교단신] 평창 조직위, 제2차 외교단 브리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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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주 외교단신] 평창 조직위, 제2차 외교단 브리핑 外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7.04.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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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쓰쓰이 야스타카, 위안부 희롱으로 사실상 국내 퇴출

위안부를 희롱한 일본 소설가 쓰쓰이 야스타카(83)가 국내 서점가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지난 6일 '북스토리'에 이어 지난 7일 은행나무 출판사는 7일 공식 입장을 내고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에 유통 중인 쓰쓰이 야스타카 책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야스타카는 지난 6일 개인 트위터에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가 서울로 복귀한 것은)위안부상을 용인하는 꼴이 됐다. 그 소녀(평화의 소녀상)를 정액투성이로 만들자"고 적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르완다 국방대 대표단 한국국방대 공식 방문

이숨빙가보 주한 르완다 대사와 카스라 르완다 국방대 총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르완다 대표단은 7일 한국 국방대학교를 공식 방문하고 양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밀반입 된 몽골 공룡화석 반환

우리나라로 밀반입된 몽골 문화재인 공룡화석 11점을 확보해 몽골로 되돌려 보내졌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단장 권순철)은 ‘타르보사우르스 바타르’ 등 공룡 화석 11점을 지난 7일 몽골로 반환했다고 9일 밝혔다. 백악기(후기)에 살았던 공룡 화석 10점과 공룡알 1점이다. 이번 조치는 우리 청부 차원에서 외국의 문화재를 피해국가에게 반환한 첫 사례다. 몽골은 한국 정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공룡화석을 우리나라에 장기임대하기로 결정해, 양국간 국교관계를 한층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평창 조직위, 제2차 외교단 브리핑 개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8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제2차 올림픽 브리핑이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65개국 주한대사, 5개 국제기구 대표,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日 히로시마에서 '무궁화나무'가 테러를 당하다

한국인 원폭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에 심어진 무궁화 나무가 훼손됐다. 지난 7일 교도통신과 주고쿠(中國) 신문에 따르면 누군가 일본 히로시마(廣島) 현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에 심어진 무궁화 나무의 줄기를 의도적으로 갈라놨다. 이 무궁화 나무는 히로시마 원폭 투하 당시 부친이 피폭당한 '피폭 2세' 신형근 전 히로시마 총영사가 2013년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가져다 심은 것이다. 무궁화 나무가 훼손된 시점이 최근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발했던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 귀국 다음 날인 것을 미뤄볼 때 한국에 불만을 품은 극우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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