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북폭설·태양절 핵실험…한반도 전쟁설에 치벤학원 방한 수학여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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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북폭설·태양절 핵실험…한반도 전쟁설에 치벤학원 방한 수학여행 연기
  • 편도욱 기자
  • 승인 2017.04.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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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편도욱 기자] 한반도 전쟁설에 치벤학원 방한 수학여행이 연기됐다. 

국회 김석기 의원은 13일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던 일본 치벤학원의 방한(訪韓) 수학여행 일정이 국내 안보상황으로 인해 올해 9월 또는 10월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치벤학원 후지타 기요시 이사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김석기 의원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지타 이사장는 "현재 일본 국내에서는 ‘4월 美북폭설’, ‘김일성생일기념일(태양절) 핵실험 도발설’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뉴스로 인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치벤학원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으로 방한 수학여행의 연기를 강력히 요청, 방한 수학여행을 연기하기로 긴급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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