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인천 송도테마파크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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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인천 송도테마파크 사업 본격 시동
  • 편도욱 기자
  • 승인 2017.04.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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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편도욱 기자] 부영그룹은 1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11번지 일원 49만9575㎡ 부지에 도심 공원형 복합테마파크인 부영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변경안 설명회를 인천시장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본설계 후 환경, 교통영향평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금년 11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2015년 10월에 부지를 매입하고 2016년 6월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2017년 12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하는 조건으로 변경인가를 받았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테마파크 추진 조직을 신설하고 세계적인 테마파크 기획사인 캐나다의 포렉(Forrec)과 ㈜엄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계용역사로 선정하여 인천의 역사와 문화, 지역적 특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 변경안을 기획하였고, 이를 위해 인천시 관련부서 및 자문위원들과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부영 송도테마파크는 예술의 숲을 컨셉으로 한 테마파크, 인천항구를 컨셉으로 한 워터파크, 그리고 문화 휴양시설인 퍼블릭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적 입지 특성에 따라 가족 중심의 방문객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다.

총 7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부영 송도테마파크 사업은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1조2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5800명, 운영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7조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3만7000명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는 2020년 개장 후 약 1400명의 운영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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