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조사경비 160억원 절감 효과로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선정
[코리아포스트 최영록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1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혁신우수사례 시상식에서 ‘16년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는 공공기관의 상시·자율적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관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공모했고, 그 결과 한국감정원 ‘현장조사앱’이 전체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수백개의 우수사례들을 제치고 최고의 혁신우수사례 6개 중 하나로 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감정원은 ‘모바일 현장조사앱’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현장조사경비 160억원을 절감하는 등 수작업 방식의 조사업무를 One-Stop 앱으로 혁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모바일 현장조사앱’은 위성사진, 지적도, T-map을 활용한 네비게이션, 자동 출장정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앱으로서 기존의 복잡한 업무절차를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췄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수상은 국민을 위한 한국감정원의 혁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기반 조사체계 도입 등 공공기관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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