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 한-중앙아시아 국가간 수교 25주년을 축하하고, 고려인동포의 중앙아 정주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키르기즈 및 타지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키르기즈 및 타지키스탄 방문은 1992년 동 국가들과의 외교관계 수립 이래 우리나라 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중 타지키스탄 '코히르 라술조다' 총리 및 키르기즈 부총리 예방, 양국 노동부 장관간 면담 등의 일정을 갖는다.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아 ▲교역‧투자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노동 등 포괄적 분야에서의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 장관은 고려인동포의 중앙아 정주 80주년을 기념하여 키르기즈 및 타지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와 거주국간 상호 이해 및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는 현지 재외국민과 고려인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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