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5월 둘째 주, ‘대선 이후로 미루자’ 일정 연기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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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 둘째 주, ‘대선 이후로 미루자’ 일정 연기 속속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7.05.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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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접수 전국 2곳, 2738가구…공공분양 물량만 물꼬 터
▲ 5월 둘째 주 분양일정.(제공=리얼투데이)

[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5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온 국민의 관심이 대선에 쏠리며 여전히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공공분양 물량만 공급된다.

선거 직후에는 대선 결과에 대한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양 시장으로 수요자들의 시선을 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보니 건설사들은 견본주택 개관이나 청약 일정을 대선 직후가 아닌 5월 중순 이후로 다시 계획하고 있는 분위기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택지지구에 지어지는 공공분양 아파트 2곳(2738가구)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1곳, 당첨자발표는 7곳,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

오는 10일 LH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민락2지구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 1540가구(전용 51㎡, 59㎡)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코스트코 의정부점이 단지 바로 북동쪽에 있다. 푸른물빛근린공원과 송산사지근린공원, 푸른마당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되면 민락IC를 통해 서울로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진다.

LH는 또 오는 11일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은계지구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아파트 1198가구(전용 74㎡, 84㎡)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 바로 남단에 은계초·중교가 있으며 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약 200m 거리에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 개관

12일 시티건설은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에 짓는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28㎡, 총 108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김해 율하2지구는 부산과학일반산단, 김해일반산단, 명지경제자유구역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창원 1·2터널, 남해 제2고속도로를 통해 창원 및 부산권역 등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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