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 어린이 마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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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 어린이 마을’ 행사 개최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7.05.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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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과 마켓 마련

[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5월 5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어린이날 행사 ‘남산골 어린이 마을’을 개최한다.

‘어린이 마을’ 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말 그대로 어린이를 위한 ‘마을’로 꾸며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한옥마을 입구를 중심으로 한옥마을 안에서는 1900년도 전의 전통에 관련된 체험들이 진행된다. 한옥마을 입구 밖에는 현대의 어린이들이 즐길만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도록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전통체험은 활 만들기, 민화 그리기, 한글쓰기, 대한제국 추리RPG게임, 제기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대체험으로는 로봇코딩, 캐릭터 쿠키 만들기, 영어뮤지컬, 목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천우각 무대에서는 국기원의 태권도가 보일 예정이며 남산국악당에서는 국악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가 공연된다. 특히 ‘호랑이 오빠 얼쑤’ 공연은 자신이 사람이라고 믿은 호랑이의 좌충우돌 효도기를 통해 소중한 효 정신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공감해 보는 흥겨운 타령장단 놀이 극이다. 당일 축제 체험프로그램을 3번 이상 참여한 어린이는 ‘호랑이 오빠 얼쑤’ 공연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캐릭터솜사탕, 아이스크림, 분식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들로 가득 채운 마켓과 푸드 트럭이 있는 푸드 존 또한 마련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보고 먹고 체험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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