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관광공사, 싱가포르·말레이시아서 'MICE 로드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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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관광공사, 싱가포르·말레이시아서 'MICE 로드쇼 연다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5.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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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MICE 로드쇼'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로드쇼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2일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국내 지역 컨벤션 뷰로와 컨벤션 센터, MICE 전문여행사, 호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4개 기관·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현지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담당자, 언론인, 여행업계 관계자 등 2천여 명에게 한국 MICE 관광에 관해 설명한다.

▲ 사진=지난 3월 인도에서 개최된 로드쇼.(관광공사 제공)

아울러 '아띠인력거', '한복남', 디스커버 제주' 등 관광벤처 기업들이 처음으로 MICE 로드쇼에 참가한다.

박철범 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지난 3월 인도에서 최초로 지자체 공동 MICE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자카르타, 마닐라, 하노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만의 가오슝, 터키 이스탄불, 몽골 울란바토르 등 잠재시장을 개척해 유치시장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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