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부산 구서동 주상복합 수주…783억 수주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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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부산 구서동 주상복합 수주…783억 수주고 달성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7.05.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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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1호선 초역세권에 교육·편의시설까지 갖춘 총 370세대

[코리아포스트 최영록 기자] 두산건설이 783억원 규모의 부산 구서동 주상복합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구서동 주상복합은 연면적 5만2153㎡에 지하 6층~지상 32층, 2개동, 총 370세대로 이 중 아파트는 330세대, 오피스텔은 40실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중소형인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이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구서IC가 가까워 도심은 물론 양산, 언양, 울산 등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금정구는 동래구와 더불어 부산지역 전통 명문학군으로 평가되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그만큼 단지 주변에는 동래초, 동래여고, 부산사대부고, 부산대, 카톨릭대 등의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아울러 생활·편의여건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마트 구서점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다 금정구청, 금정소방서 등 관공서가 가까이 있다. 또 문화센터와 CGV, 롯데백화점 등의 대형 문화·쇼핑시설도 인접해 있어 완벽에 가까운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번 주상복합 사업을 수주하면서 현재까지 약 7000억원 정도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앞으로 수주가 유력한 사업지까지 포함하면 약 1조3000억원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면 올해 수주목표인 2조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산건설은 그동안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결과 최근 2년간 1만여 세대의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올해에도 서울 양천구 신정1-1구역을 시작으로 7600여 세대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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