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포커스] 학교용지부담금 분쟁 끝낸 고양 지축지구, 아파트 분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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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포커스] 학교용지부담금 분쟁 끝낸 고양 지축지구, 아파트 분양 본격화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7.05.10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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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개 단지 2503가구 분양…역세권에 서울 생활권으로 수요자들 이목 집중
▲ 고양 지축지구 반도유보라 조감도.(제공=반도건설)

[코리아포스트 최영록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학교용지 비용부담 분쟁으로 분양이 중단됐던 고양시 지축지구에서의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교육청과 LH가 합의점을 찾아 분쟁을 끝내면서 지축지구 내 학교건립과 아파트 분양을 재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고양 지축지구에서는 4개 단지, 총 3235가구가 분양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축지구는 119만277㎡ 부지에 11개 필지 총 8955가구 규모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5개 필지로 올해 반도건설, 대우건설, 한림건설 등이 3개 필지에서 2503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지축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전용 84㎡이하로 이뤄져 실수요층들의 관심이 높다.

지축지구는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있어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개발이 빠른 GTX C노선(연신내역)과 신분당선 개발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서울외곽고속도로 통일로IC도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쉽다.

여기에 지축지구는 광화문 업무지구와 상암DMC 등으로 접근이 수월해 직주근접성까지 뛰어나다. 또 마주한 삼송지구에는 오는 8월 신세계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 데다 원흥지구에서도 이케아가 올해 안에 개장할 예정이다. 또 지하철로 한정거장 거리인 구파발역에는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서 있어 입주 후 생활인프라 이용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분양하는 지축지구 분양물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6월말 반도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B3블록에서 ‘고양 지축지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60~85㎡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로 총 54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 달 대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 B4블록에서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85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 78·84㎡ 규모다.

오는 7월에는 한림건설이 고양지축지구 B2블록에서 ‘고양지축지구 한림풀에버’ 110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72·84㎡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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