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편도욱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1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외 대구·경북지역 소재 9개 전자기적합성(EMC) 시험기관과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경중기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과 대경중기청 김문환 청장을 비롯, 한국화학융합 시험연구원, 구미대학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기관장 및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10개 기관은 △ ‘EMC’ 시험·분석 의뢰 등 공용장비 사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 지역 특화·주력산업의 ‘EMC’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생태계 강화 △ ‘EMC’ 관련 저변 확산을 위하여 대내·외 홍보 및 교육 지원 △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규격, 시험 및 인증에 대한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과 접목한 제품출시가 확산됨에 따라 이번 협약이 로봇 기업뿐만 아니라 각 기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기관간 정보 교류 및 합동설명회 개최, 우수 과제 공동 발굴 등을 통해 협약 기관들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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