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성현 기자] ㈜코오롱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천282억 원, 영업이익 284억 원, 당기순이익 122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6.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5%, 당기순이익은 54.3% 줄었다.
㈜코오롱 매출 증가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부문 주택사업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코오롱글로벌 건설 부문의 신규 수주는 2015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비수기 영향과 환율 하락, 원료가 상승으로 감소했다. 또 코오롱글로벌 무역 부분의 사업아이템 조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코오롱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이익 감소, 외환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증가로 줄었다.
㈜코오롱은 "2분기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 자재와 패션 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해 주요 종속회사의 주력 사업 부분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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